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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김 연방하원 후보 후원의 밤 행사 성황

“아메리칸 드림 가능한 미국 재건”

내년 조지아 연방하원 7지구 선거 출마를 선언한 SAT 학원 프랜차이즈 ‘C2 에듀케이션’ 설립자 데이비드 김(38, 민주당) 후보가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워싱턴 한인사회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26일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브레이커스 레스토랑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 후보는 “지금의 미국 사회가 아버지가 이민 온 70년대와 같이 여전히 자유와 기회의 나라인가라는 물음을 갖게 됐다”면서 “이 나라의 지속적인 발전은 물론 중산층, 이민자들의 아메리칸 드림이 다시 가능한 미국을 만들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볼티모어 출신으로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는 하버드대 재학 중 교내 기숙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SAT 과외를 하며 C2에듀케이션을 설립했다. 현재 C2에듀케이션은 전국에 220여개 지점을 을 보유한 초대형 SAT 학원으로 성장했다. 부친 바비 김 씨는 달라스, 애틀란타에 이어 최근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개점한 브레이커스 BBQ 레스토랑 회장이다. 김 회장은 한인사회에 김 후보에 대한 성원을 요청했다.

스스로를 “워싱턴에서 꼭 필요한 교육 기업가”로 소개한 김 후보는 “의회내 독단적인 당파나 특별한 이익을 위한 거래가 아닌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일에 매진할 것이며, 한인들의 대변자로 연방의회에서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후보가 출마하는 연방하원 7지구는 공화당 텃밭이나 최근 귀넷 카운티에 소수계 인구가 급속하게 늘면서 민주당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현재 공화당 소속 우달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2011년 이후 의원직을 고수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워싱턴한인연합회 김영천 회장, 워싱턴민주평통 황원균 회장, 함석헌사상연구회 안은희 회장, 버지니아 주상원 챕 피터슨 의원, 전종준 변호사 등 한인 및 주류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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