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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축제 개최 장소 '더 소스몰' 확정

부에나파크 시의회 만장일치 승인
10월 19일~22일까지 나흘간 개최
1층 광장·주차장에 무대·장터 마련

오는 10월 열릴 제33회 아리랑축제 개최 장소가 부에나파크의 한인 운영 쇼핑몰 '더 소스'로 확정됐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지난 27일 정기회의에서 '아리랑 축제 더 소스 개최'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날 베스 스위프트 시장은 "몰 주변 주민들을 위해 오후 10시 이후엔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경관 외에 경비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댜. 이에 아리랑축제재단(이하 재단) 정철승 회장은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10시에 행사를 종료할 것이며 더 소스몰엔 자체 시큐리티 요원이 있어 안전 유지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지난 19일 더 소스 운영사인 M&D프로퍼티의 제이 임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올해 축제를 더 소스(6490 Beach Blvd.)에서 개최하며 몰 측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한다는 내용의 상호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정 회장은 "부에나파크 시청 주차장에서 열렸던 지난해 축제에선 관람객들이 더 소스몰에 차를 세우고 더운 날씨에 몇 블록을 걸어와야 했기 때문에 노약자는 좀 불편했다. 올해는 더 소스 주차빌딩에 차를 세우고 그대로 몰로 들어오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돼 관람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다. 혹시 축제 기간에 날씨가 덥더라도 몰 안 곳곳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몰 1층 광장에 무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장터와 음식 부스, 비어가든은 주차빌딩 1층에 마련된다.

정 회장은 "주차빌딩 진출입로를 제외한 1층 주차공간을 사용하게 된다. 빌딩 안에 부스를 설치하면 뙤약볕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더 소스 측과 힘을 합쳐 'K팝 경연대회'를 열기로 했다. 정 회장은 "한인과 타인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치를 계획"이라며 "한국에서 심사위원도 초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돼 호응을 얻었던 각종 정보 세미나는 올해 축제에서도 마련된다. 재단 측은 이를 위해 1층 광장 입구 근처 세미나룸을 활용하고 만약 장소가 부족하면 몰 내 오피스 빌딩의 커뮤니티 이벤트룸도 동원할 계획이다.

아리랑축제는 10월 19일(목)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축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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