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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남용 심각

2015년 뉴저지주서 417명 사망…3년 만에 10배로

뉴저지주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fentanyl)' 남용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29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한 해에만 펜타닐 남용으로 41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는 펜타닐 남용으로 인한 사망이 42명에 불과했지만 3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펜타닐은 암 환자나 수술 직후 환자에게 사용되지만 마약 대용품으로도 오.남용되고 있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펜타닐은 모르핀에 비해 80배, 헤로인에 비해서는 100배 더 강력하며 과다 투여 시 일반 마약보다 생명에 더 큰 위협을 준다.

펜타닐 남용이 무분별하게 늘어나고 이에 따른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은 제약사들의 지나친 마케팅과 일부 의사들이 쉽게 처방전을 써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3~2015년 제약사들이 뉴저지 의사들에게 제공한 펜타닐 관련 마케팅 비용은 최소 167만 달러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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