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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한국 수영, 19년전 영광 '다시 한번'

[LA중앙일보] 발행 2017/07/04 스포츠 3면 기사입력 2017/07/03 21:33

여름올림픽에서 수영은 단연 최고 인기를 자랑한다. 내걸린 메달도 육상과 더불어 가장 많다. 미국 스포츠팬들이 아마추어 종목 가운데 가장 열광하는 것도 바로 수영이다.

한국은 역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명이 겨루는 최종결선에 4명만 진출했다. 첫 영광의 주인공은 1998년 1월 호주 퍼스의 챌린지 스타디움서 열린 제8회 세계대회 남자접영 200m의 한규철로 7위에 입상했다. IMF 사태로 어수선하던 연초에 한인언론사로는 유일하게 현지에서 기분좋은 소식을 송고한 기억이 생생하다. 이를 계기로 수영 부문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했으며 2005년 여자배영 50m 이남은의 결선행에 이어 2007년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40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규웅은 가장 최근인 2011년 남자 평영 200m 결선에 올랐다. 대회 사상 유일무이한 한인 메달리스트 박태환은 2011년 자유형 400m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제17회 세계 수영선수권대회가 내달 7일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한다. 그동안 올림픽에 집중했던 박태환도 6년만에 참가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유일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27)은 100-200-400-1500 네 종목 자유형에 출전한다. 그는 현재 부다페스트와 시차가 없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마무리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박태환과 함께 여자 접영의 기대주 안세현(21)은 세계대회를 앞두고 치른 프랑스오픈 100m에서 올시즌 세계4위 기록인 58초14로 1위에 올랐다. 50는 2위, 200는 3위에 입상했다. 헝가리에서 여자 접영 100-200에 나서는 안세현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훈련중이며 여자 첫 세계대회 메달을 겨냥하고 있다.

박태환의 스승이기도 한 마이클 볼 코치(호주)의 지도로 실력이 급성장한 안세현은 세계대회서 56초대 진입까지 내심 바라고 있다.

선진 스포츠의 척도로 인정받는 수영에서 한국 남녀가 19년전 첫 영광의 데자부를 이룰수 있을지 부다페스트 세계대회 결과가 주목된다.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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