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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기록적 폭염' 온다…6일부터 세자리수 더위 계속

이번 주말 남가주에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온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는 7일과 8일 낮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NWS측은 "이르면 6일 부터 주말까지 버뱅크 인접 도시와 샌버나디노 마운틴 주변 지역에서는 세자리수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7일 코첼라밸리 예상 최고 기온은 화씨 120도, 우들랜드힐스는 112도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했다.

NWS에 따르면 가주 인근 지역에서 형성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 남가주 지역은 해안부터 내륙지역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폭염이 이어진다. 일부 지역에는 '마른 번개'까지 칠 가능성이 있어 추가 산불 피해도 우려된다.



NWS 한 관계자는 "기상청 온도 측정은 그늘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한낮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온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더위는 위험한(dangerous)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멕시코에서 불어오는 몬순(Monsoon)의 습기도 남가주의 불볕더위를 부채질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부 지역에서 올라오는 습기가 일몰 이후의 '쿨링효과'를 막아 열대야에도 시달릴 수 있다"며 "주민들이 건강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재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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