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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점 넘으면 어떤 융자도 가능…미국인 평균 신용 점수는 700

크레딧 점수대별 신용 상태

모기지나 자동차 융자, 크레딧카드를 신청하려면 좋은 신용 상태를 갖고 있어야 된다.

돈을 빌리는 사람의 크레딧 상태에 따라 융자의 승인 여부가 결정되고 이자율에도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크레딧 점수(Fico Score)는 300~850점로 분류되며 개인의 신용 상태에 따라 점수는 항상 오르고 내려간다.

▶우수한 크레딧 점수:720~850



신용 상태가 가장 좋은 점수대다. 크레딧 거래 기록이 길고 10년 이내에 파산이나 연체 기록이 없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신용 상태다. 또한 채무가 한도액 대비 아주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은 이 점수대를 유지 할 수 있다.

크레딧 점수가 이 수준이라면 모기지나 자동차 등 어떠한 융자를 신청해도 가장 좋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좋은 크레딧 점수:690~720

미국인들의 평균 점수대라고 할 수 있다. 각종 융자에 대한 상환금을 제때에 납부하고 있으며 크레딧 카드 빚도 한도액 대비 30% 이하로 잘 유지하고 있는 경우다.

최고의 이자율을 받을 수는 없지만 웬만한 융자를 받는데 있어서 별 어려움이 없는 점수대다.

지난 4월 기준 미국 성인의 평균 크레딧 점수는 700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낮은 크레딧 점수:650~690

크레딧카드 등의 페이먼트를 늦게 하면 이 점수대로 떨어진다. 연체를 두달만 지속해도 이 수준이 될 수 있다.

연체 기록이 전혀 없더라도 여러개의 크레딧 카드에 대해서 한도액을 거의 채우면 신용점수는 크게 하락한다. 이 상황에서는 새로운 카드 발급이 불가능하고 다른 융자도 받기 힘들어 진다.

▶아주 약한 크레딧 점수:350~650

신용 점수를 새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주로 이 점수대에 속한다. 신용기록이 있더라도 크레딧카드나 자동차 융자, 모기지 페이먼트 등 여러 어카운트에 대한 연체 기록이 많으면 이 수준에 머물게 된다. 주택 차압을 당하거나 파산을 해도 600점 이하로 내려 간다.

크레딧 점수가 여기에 속하면 재정 전문가를 만나 신용상태 교정 등 크레딧 회복을 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만약 별다른 연체 기록 없이 크레딧 점수가 620점만 넘으면 연방정부가 보증을 서주는 FHA 나 군 복무자를 위한 VA론을 신청하는데 장애 요인이 되지는 않는다.

▶크레딧 활동 없음:0~349

이 점수대에 속하는 사람들은 융자와 관련한 크레딧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크레딧을 만들려면 한도액이 500~1000달러인 크레딧 카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카드를 만들고 나서 몇개월 동안 카드를 썼다 갚았다를 반복하면 크레딧 점수는 하루가 다르게 올라간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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