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장에서 국가대표 나왔어요”
둘루스 ‘K태권도’ 수련생 4명 선발돼
둘루스에 있는 K태권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미국태권도협회(USAT) 주최 USAT 챔피언십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중등부(Cadet) 남자 개인전 품새 부문에 출전한 이재형, 고등부(Junior) 남자 팀 품새에 출전한 이재민, 신준하, 황준혁 등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미국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 대회는 각 주에서 상위 4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며 총 5000여명이 출전한 미국 태권도대회 중 가장 큰 대회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발탁된 4명의 수련생들은 오는 8월 초 LA에서 대표팀과 합류해 훈련을 마친 뒤 8월 말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팬아메리카 챔피언십 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김성진 관장은 “팀을 꾸려서 훈련을 한지 2년 반 만에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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