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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퇴치 콘서트 개최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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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07/14 미주판 7면 기사입력 2017/07/13 18:39

NJ 데마레스트 캐서린 박양
고교 친구들과 힘 합해 공연
수익금 비영리기관에 기부

뉴저지주 한인 여고생이 가정폭력 퇴치를 위한 콘서트를 열어 주목된다.

데마레스트 홀리앤젤스 여고 12학년 진학 예정인 캐서린 박(사진)양은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레오니아 고교 강당(100 크리스티하이츠)에서 'Students stand against domestic violence'란 제목의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가정폭력 피해자를 돕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비영리기관 '센터 포 호프 앤 세이프티(Center for Hope and Safety)'를 위한 기금 모금이 목적이다.

지난 3월부터 이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한 박양은 "어릴 적부터 남을 돕는 일을 좋아했다.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나 역시 행복해졌다"며 "가정폭력 피해자를 돕는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그래서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의 생각을 학교 친구들에게 말하자 이들도 같이 공연을 하겠다고 선뜻 나섰다. 박양이 피아노를 치고 바이올린.첼로.하프 등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하는 친구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1시간 30분 동안 클래식.팝송.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양은 "싱글맘인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이 때문에 편부모 가정이 처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나는 가정폭력을 경험해본 적이 없지만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이들이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자원봉사를 하며 알게 됐다. 가정폭력 피해자를 향해 마음을 열고 이들을 도와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라고 말했다.

박양은 정신건강 상담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공연 입장권은 미리 구입 시 10달러이며 현장에서는 1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기부금은 가정폭력 피해자를 돕는 활동에 쓰인다. 티켓 구입 및 공연 관련 정보 확인은 웹사이트(shltros.ejoinme.org/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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