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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현장을 찾아서] 세계 선교 교회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7/14 07:09

“아픔 함께 나누며 선교 힘쓰는 교회”
“고통과 슬픔, 기쁨과 찬송으로 바뀌길”

내달 6일(일) 오후 2시 설립예배를 하는 세계 선교 교회는 “아픔을 함께 나누고 선교에 힘쓰는 교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러시아 천사합창단으로 지역사회에 알려진 담임 김바울 목사(사진)는 아픔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힘써 기도하는 교회로 섬겨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1996년 교통사고로 목과 척추를 심하게 다쳤고, 2006년에는 임파선암으로 3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며 “고통을 겪으며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됐고, 그 뒤로는 아픈 사람을 위해 힘써 기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워싱턴지역의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며 세계 선교 교회로 초청했다.

김 목사는 1년 가운데 9개월은 폴스처치 마샬고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세계 선교 교회에서 목회에 집중하고, 3개월은 러시아에서 선교할 계획이다. 김 목사는 “러시아는 종교비자가 있어야 설교할 수 있는데, 90일짜리 종교비자를 받았다”며 “고향과 같은 워싱턴에서 교인을 섬기며 후계자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한 뒤 방송국에서 PD로 일했다. 1977년 워싱턴 순복음교회를 개척했고, 1991년 러시아 모스크바 선교사로 파송됐다. 러시아 천사 합창단을 조직해 러시아 군부대와 병원, 감옥, 양로원을 방문하며 전도에 힘썼다. 2006년에는 KBS 특집 ‘한민족 리포트, 김바울 목사의 러시아 아리랑’이 방송되면서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김 목사는 “러시아인들은 밥은 굶어도 음악회를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음악을 사랑하는 민족”이라며 “좋은 찬양이 러시아인의 마음 문을 열게 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김바울 목사는 워싱턴지역의 많은 사람에게 자신이 경험한 신앙의 정수를 나눠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기도하면서 아픔을 극복한 것과 공산주의자에게 전도하면서 생긴 노하우, 인생의 여러 가지 환란을 겪으며 배운 교훈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며 “우리 교회는 구원의 말씀을 전하고, 교육과 훈련에 힘쓰며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선교 교회는 8월 6일(일) 오후 2시 설립예배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 모여 예배할 계획이다. 화요일은 센터빌, 목요일에는 메릴랜드에서 기도모임을 갖는다.

▷문의: 718-757-4944, 201-325-1102
▷주소: 7628 Leesburg Pike Falls Church, VA 2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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