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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맥 포럼, 조선왕조 ‘치맛바람’ 재해석

7월 모임 이영묵 회장 강연

워싱턴지역 원로인사들이 주축이 된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이 13일 애난데일에 있는 설악가든에서 7월 정기모임을 했다.

평소보다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이영묵 회장이 ‘조선왕조 치맛바람’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회장은 조선왕조의 치맛바람도 현대와 같이 조선왕조가 탄생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발생한 필연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당대 치맛바람은 정치적 일선으로 볼 때 왕비가 왕의 대를 이어 왕좌에 등극시킬 사람을 세우는 과정에서의 치맛바람, 왕이나 왕비를 등에 업고 국정을 농단하고 부패시키는 여자들의 치맛바람, 그리고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치맛바람으로 나눠 설명할 수 있다”며 이와 관련한 역사적 인물과 배경을 예로 들며 강의를 이어갔다.

강연 후에는 이복실 씨가 시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황진이)’, ‘규원(이매창)’을 낭송했다.

다음 모임은 내달 10일(목) 오전 11시 민병희 명예교수가 ‘미국 자연주의 소설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및 여인들’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최연홍 교수는 오는 9월 1일~9일 서울에서 출발하는 ‘윤동주를 찾아가는 북간도 여행’에 동행할 워싱턴 지역 동포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토맥 포럼 참석과 여행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03-627-6711로 하면 된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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