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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박수 속에' 박성현 첫 우승
US여자오픈 11언더파…여고생 최혜진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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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07/17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7/07/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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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저지주에서 막을 내린 제72회 US여자오픈에서 LPGA 데뷔 첫승을 달성한 박성현이 18번홀 그린에서 은빛 찬란한 트로피를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16일 뉴저지주에서 막을 내린 제72회 US여자오픈에서 LPGA 데뷔 첫승을 달성한 박성현이 18번홀 그린에서 은빛 찬란한 트로피를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수퍼 루키' 장타자 박성현(23·KEB하나은행)이 LPGA 진출후 첫 우승을 최고권위의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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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은 16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도널드 트럼프 내셔널GC(파72·6732야드)에서 벌어진 제72회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서 5개의 버디를 잡고 보기는 하나로 막으며 4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로 50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을 노리던 후배 최혜진(18·학산여고)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 90만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사흘 연속 현장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은빛 찬란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박성현은 1998년 박세리 이후 한인선수로 8번째, 우승 횟수로는 9번째 챔피언이 됐다.

한편 프랑스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자신이 소유한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클럽을 2라운드부터 꾸준히 지켜보는 열성을 과시했다.

트럼프는 15번홀 옆에 마련된 전용 관람장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글이 적힌 빨간색 모자를 쓴채 경기를 즐겼으며 대회장 밖에서는 지지자와 반대 시위대 수십명이 찬반 플래카드를 들어보이며 시위를 벌였다.

올해도 최고권위의 메이저대회가 한국선수들의 상위권 독식으로 마감되자 'USA투데이'는 "'미국 골프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구호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라며 세계화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트럼프의 외교정책을 꼬집기도 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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