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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니어는…'세대 망라한' 시니어 주택 건설붐

역동적인 은퇴 시니어들을 위한 '다세대 주거공간' 건설 붐이 일고 있다.

평균 수명 연장과 함께 은퇴자들이 여전히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데다가 자녀 또는 손자손녀와 함께 거주하려는 시니어들의 요구가 반영된 주택인 셈이다.

가주 건설 업계에서 시니어용 주택 건설을 전문으로 해온 '와킨스'사는 베이비부머들과 X세대들이 함게 살 수 있는 시니어 아파트 단지를 팜스프링에 대거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곳엔 55세 이상이 입주할 수 있지만 골프장, 수영장, 커뮤니티 회관 등은 다른 시니어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없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녀들과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주정부 통계에 따르면 이런 형태의 주거공간은 2015년만 해도 시니어 주택의 20%를 차지했으나 지금은 3개 중 1개가 유사한 디자인일 정도로 일반화됐다.

또한 기존의 주거지역과 동떨어진 곳에 건설하던 것과는 달리 오히려 다운타운과 가깝거나, 기존 주택단지 인근 거리에 건설하는 추세가 굳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2015년 한해에 이와 같이 연령 제한이 있는 시니어 주거공간은 총 3만7000여 채가 건설됐으며 이런 경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2024년이 되면 55세 이상이 전체 미국 인구의 44.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이런 건설붐으로 시니어 주거단지에서 스포츠, 게임, 친목 모임 등 세대를 망라한 다양한 콘텐트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와킨스 관계자가 전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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