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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케어 '물 건너 가나'

공화상원 2명 추가 반대
기존 3명 등 5명 '안 돼'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트럼프케어에 반대하는 공화당 상원의원이 2명 더 늘면서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17일 유타주 마이크 리 상원의원과 캔자스주 제리 모런 상원의원은 공화당이 지지하고 있는 트럼프케어에 반대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상원 공화당 지도부가 지난 13일 공개한 '트럼프케어' 수정안이 공화당 상원을 통과하려면 전체 공화 의원 52명 중 50명이 찬성해야 한다.

하지만 랜드 폴(켄터키), 수전 콜린스(메인), 롭 포트맨(오하이오) 의원 등 3명이 반대하고 있었고, 이날 2명이 추가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트럼프케어 수정안은 '물 건너 간' 셈이 됐다.



모런 의원은 "잘못된 정책에 승인표를 찍을 수는 없다"며 "우리는 새로운 법안을 만들기 위해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 의원도 "높은 보험료를 내고 있는 건강한 미국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보험을 제공하지 못하는 건강보험에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산층의 보험료를 낮추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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