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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윌러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요세미티 국립공원 위협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7/19 15:47

마리포사카운티지역까지 산불확산
요세미티 진입로 일부 폐쇄

겨우내 내린 비로 높게 자란 수목과 여름의 뜨거운 날씨로 인해 서부 지역 곳곳이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요세미티국립공원이 인접한 마리포사 카운티에도 산불이 발생했다. 가주산림소방국(The California Department of Forestry and Fire Protection)은 18일 요세미티국립공원의 남서쪽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겨우내 내린 비로 높게 자란 수목과 여름의 뜨거운 날씨로 인해 서부 지역 곳곳이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요세미티국립공원이 인접한 마리포사 카운티에도 산불이 발생했다. 가주산림소방국(The California Department of Forestry and Fire Protection)은 18일 요세미티국립공원의 남서쪽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산불이 크게 번져 마리포사 카운티 등지의 주민 5천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특히 불길이 마리포사 카운티에 인접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점차 위협을 가하고 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중부 디트윌러에서 발화한 산불 위험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9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미 서부 지역에 발생한 30여 개 산불 가운데 가장 거세게 번지고 있는 디트윌러 산불은 이미 2만5천 에이커(101㎢, 3천60만 평)의 산림을 태우고도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진화 정도는 불과 5%에 머물고 있다. 소방관 수백 명과 소방 헬기, 항공기 수십 대가 동원됐지만, 워낙 고온 건조한 기후 속에 산림이 거대한 불쏘시개 역할을 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례없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이 산불의 위력을 키우고 있다.

산불로 인해 피어오른 거대한 연기 기둥은 인접한 네바다 주에서도 관측될 정도다.

지난 주말부터 불길이 더 커져 현재 가옥과 건물 8채가 소실됐고 전력과 수도, 통신 시설이 일부 파괴됐다.

미 CBS 방송은 디트윌러 산불을 잡기 위해 캘리포니아 전 지역에서 소방 인력이 급파된 상태라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 대변인 아이삭 산체스는 "산악지형이란 점과 심한 표고차, 고온 건조한 날씨 등 모든 여건을 고려하면 이번 진화 작업은 극도의 도전"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마리포사 카운티 주민 2천여 명을 포함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인근 지역 주민 5천여 명에게 인근 학교 등에 마련된 대피시설로 옮기라고 요청했다.

브라운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포로 산불 위험 지역에 대한 생필품 공급과 자원 동원이 최우선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 이번 불로 유명 여행지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서쪽 산림을 태우면서 맥컬러 호수 주변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연결되는 전력 공급선이 끊어질 위험에 처해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측은 "공원은 아직 폐쇄돼 있지 않다. 디트윌러 화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를 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현재 시커먼 연기가 공원의 상당한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일부 진입로가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이 번진 마리포사 카운티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서쪽에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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