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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박이 지원서는 그만, 본인만의 특징 살려라"

[미리 보는 중앙일보 교육박람회] 성공적인 대학 입시 전략
롱아일랜드컨서바토리
도널드 김 칼리지컨설턴트

한인 학생을 비롯한 아시안 학생의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의 아시안 지원자 차별 의혹을 둘러싸고 각종 소송도 진행 중이다. 10여 년 전 아이비리그 입시 전략과 최근 전략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브라운대·대학원을 졸업한 도널드 김 롱아일랜드컨서바토리 칼리지컨설턴트가 오는 8월 5일 열리는 ‘중앙일보 교육박람회’에서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한 명문대의 최근 입시 경향과 전략을 소개한다.

김 컨설턴트는 대입 전략은 일찍 세울수록 좋다고 강조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야 희망 대학을 찾고, 학습 계획을 세우고, 특별 활동을 하게 되면 이미 늦었다는 얘기다. 특히 특별활동의 경우 1~2년 해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일찍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음악이나 스포츠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 때 시작해야 대입 지원서에 올릴 만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김 컨설턴트에 따르면 ‘굿 어플리케이션(Good Application)’에 대한 잘못된 인식도 아시안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우수한 성적·스포츠나 음악 등의 특별활동·봉사활동 경험 등 전형적인 지원서는 입학사정관의 눈에 띄기 어렵다. 본인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이야깃거리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박람회에서 김 컨설턴트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성공적인 대학 입시 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그의 브라운대 입학 당시 입시 전략과 대학 캠퍼스 생활, 졸업 후 커리어 등에 관한 이야기도 나눈다.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대학 입시 절차와 경쟁력 있는 대입 지원서 작성을 위해 어떻게 자녀를 지원할 것인가 등도 다룰 예정이다.

뉴저지주 노던하이랜즈 리저널 고교를 졸업한 김 컨설턴트는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학사, 동 대학원에서 혁신 경영 및 기업 전공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국대학운동선수협회(NCAA)의 리크루트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나노 기술을 접목시킨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운영했으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경력도 소유하고 있다. 현재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에서 전문 칼리지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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