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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광주의 기억, 송강호의 '택시운전사' 미주 개봉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택시운전사 '가 8월 11일 북미 개봉에 들어간다.

'택시운전사'는 언제나 대표작을 갱신하는 국민배우 송강호의 차기작이자, TV와 스크린을 통해 인기와 연기력을 인정 받은 유해진 및 류준열과의 첫 만남, 그리고 '피아니스트' 로 알려진 독일의 국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특히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전세계에 보도한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그를 태우고 광주로 간 서울 택시운전사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한 작품으로 제작 전부터 충무로와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판타지아 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장르 영화제 중 최대 규모로 매년 10만 여명의 관객들과 버라이어티, 헐리우드 리포터 등 300여개의 주요 언론 매체가 참석하는 북미 대표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택시운전사'의 공식 폐막작 선정에 대해 쇼박스측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한국 영화 최초로 받은 초청이다. 특히 폐막작의 경우 북미 지역 현지 관객들이 가장 많이 보는 행사로 , 전세계 많은 관객들에게 <택시운전사> 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은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길을 떠난다.

만섭역의 송강호가 그 특유의 넉살스러움과 붉은 눈시울을 보이는 모습이 담긴 1분 30여초의 짧은 예고편만으로도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가슴 시린 울컥함까지 선사한다.

독일 기자의 눈에 비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전세계에 알려진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택시운전사는 줄거리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듯한 느낌을 저버릴 수 없다. 시대적 비극 속에서도 평범한 이들의 웃음과 뜨거운 희망을 담은 이야기는 오는 8월 11일 북미 주요 도시 30여개의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개봉관 정보와 영화 예고편을 비롯한 영화 정보 및 이벤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인 ATaxiDriver-Movie.com 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www.facebook.com/HitKMovie 를 통해 빠르게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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