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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헬기 향해 포인터 쏜 존스크릭 40대 남성 체포

호기심 탓에 쇠고랑

경찰 헬기를 향해 겁없이 레이저 포인터를 쏜 남성이 붙잡혔다.

최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5일 존스크릭시 상공을 정찰하던 경찰 헬기가 조종석을 향한 레이저 포인터 빛을 포착, 용의자 마리우스 리주나스(47)를 검거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리주나스는 레이저가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궁금해 확인해보려다 실수로 헬기에 쏘게 됐다며 “레이저 포인터의 사정거리를 알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유사한 사건이 1000% 이상 급증했지만 실제 체포된 것은 약 5% 수준에 그치고 있다. 대다수 사건이 조종사가 유일한 목격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처럼 경찰 헬기에 직접 레이저 포인터 빛을 발사한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체포된 리주나스가 경찰 헬기인지 알고 레이저 빛을 쏘았는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레이저 포인터는 빛이 굴절하지 않고 멀리까지 뻗어 나가기 때문에 날아가는 항공기, 특히 활주로에 도착하기 위해 하강하는 항공기를 향해 쏘는 것은 절대 금지돼 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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