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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더프 소셜미디어 때문에 절도 당했다?

2017년 연초부터 계속 되고 있는 유명인사를 노린 절도 사건이 가수 겸 배우 힐러리 더프의 집까지 덮쳤다.

힐러리 더프는 최근 캐나다에서 자신의 5살짜리 아들과 휴가를 보내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절도용의자는 소셜미디어을 통해 더프가 집에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피해규모는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프 측은 공식성명을 통해서 "누구에게나 무서울 수 밖에 없는 사건이지만 그 누구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더프의 보안팀이 경찰당국과 협조해서 사건해결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초부터 시작된 '유명인사 절도사건'의 피해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래퍼 에이샙 라키, 모델 앰버 로즈, 래퍼 니키 미나지, 가수 앨라니스 모리셋, 농구선수 닉 영, 모델 켄달 제너 등의 집에서 절도사건이 일어났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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