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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0G 연속 출루…텍사스 4연승 실패

볼티모어, 탬파베이 꺾고 2연승…김현수 결장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4일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로 변동이 없다.

첫 타석은 호수비에 막혔다. 0-2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마이애미 선발 애덤 콘리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8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수비 시프트에 걸리면서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후 텍사스는 앤드루스와 벨트레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나폴리가 삼진을 당해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3회말 1사 1루 상황서 시속 84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추신수는 2루까지 내달렸고, 그 사이 우익수 스탠튼의 송구가 정확하게 2루에 도착했다. 첫 판정은 아웃. 텍사스는 챌린지를 신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세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0-3으로 더 벌어진 상황. 추신수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리고 0-4가 된 8회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콘리에게 7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무득점에 묶였다. 결국 연승 행진은 3연승에서 마감됐다.

한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볼티모어는 3위 탬파베이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다만,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현수는 끝내 투입되지 않았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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