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주니어 테니스팀, 짜릿한 역전 우승
리그 1위팀 맞서 선전 애틀랜타 지역 ‘제패’
USTA에 따르면 조슈아 김 코치가 이끄는 ‘매그놀리아’ 팀은 지난 15일 마리에타에서 열린 애틀랜타 지역 결승전에서 ‘해밀턴 밀’ 팀과 맞붙어 31대 13으로 가볍게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매그놀리아는 리그 성적 1위로 앞섰던 해밀턴 밀을 역전하고 트로피를 들었다.
‘매그놀리아’ 팀은 김 코치가 슈가힐에서 운영하는 테니스 강습기관 ‘모던 테니스 애틀랜타’ 소속이다. 이날 경기에는 남자 단식에 라자 스리니바산, 혼합복식에는 다니엘 김, 제니퍼 김, 남자복식에는 로한 천두리, 자요른 봉, 여자 복식에서는 이사벨라 박, 클레어 홍이 출전했다.
‘매그놀리아’ 팀은 약 1년 전에 결성되어 이 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조슈아 김 코치는 “남자와 여자 주니어 팀을 하나씩 더 결성하고 성인반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770-862-4223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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