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스 학술대회 후원 잇따라

조중식 민주평통 애틀랜타 고문 3000불 전달

오는 8월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회장 이승민) 학술대회를 위한 후원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조지아주 각계의 한인 인사들이 차세대 교육을 위한 학술대회 후원금 전달에 발벗고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중식 민주평통 애틀랜타 고문은 25일 뷰포드에 있는 한식당에서 학술대회 후원금 3000달러를 전달했다.

조 고문은 “애틀랜타에서 25년을 살면서 교포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어, 기회가 될 때마다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되도록 후원금을 잘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김형률 준비위원장은 “조 회장은 한인 사회의 원로 중에 한 분”이라며 “항상 행사 때마다 관심을 갖고 후원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얼마 남지 않은 행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앞서 송준희 전 한인회장과 오영록 전 한인회장이 각각 2000달러, CBMC 중부연합회 배현규 회장과 스와니지부 지정만 회장이 각각 1000달러씩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