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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헌팅턴비치 대규모 스포츠 행사 풍성

US오픈서핑대회·스케이트보드 & BMX 월드챔피언십
관람객·어린이들 위한 다양한 무료 이벤트도 마련돼

이번 주말 헌팅턴비치에서 대규모 액션 스포츠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헌팅턴비치 부두 남쪽의 메인 스트리트와 퍼스픽코스트 하이웨이에서 2017 밴스(Vans) US오픈 서핑대회와 스케이트보드 및 BMX 자전거 대회인 밴스 파크 시리즈(VPS) 월드챔피언십 투어대회가 열리는 것.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톱클래스의 서퍼를 비롯해 스케이트보드 및 BMX자전거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9일 동안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OC지역뿐만 아니라 지구촌 액션 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자부, 여자부, 주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US오픈 서핑대회에는 남자부 월드투어 랭킹 14위인 샌클레멘티의 콜로에 안디노, 29위인 헌팅턴비치의 카노아 이가라시, 지난 2009년과 2010년 본 대회 챔피언 브렛 심슨과 여자부 투어랭킹 4위인 샌타애나의 코트니 콘로그 등 로컬 출신을 포함해 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VPS월드챔피언십 프로투어 대회는 남녀 스케이트보드 선수들이 6개월 동안 호주, 브라질, 스웨덴, 캐나다, 미국 등 5개국을 돌면서 펼치는 대회 중 하나다. 오는 9월 23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각 투어 우승자들이 참가하는 월드챔피언십 최종 결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미국 대회에는 스케이트보딩 세계 챔피언인 알렉스 서전트를 비롯해 브라이튼 제너, 페드로 배로스, 커렌 케이플스 등이 참가해 헌팅턴비치에 마련된 전용 스케이트 파크에서 5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이 걸린 우승 도전에 나선다. 여자부 결승은 내달 3일, 남자부 결승은 5일에 열린다.

또한 내달 4일과 6일에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는 묘기·스턴트 자전거대회인 밴스 BMX 프로컵시리즈가 열린다. 호주, 스페인, 멕시코에 이어 열리는 이 대회에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묘기들이 속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 기간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게임코너, 아트워크숍, 기타교습, 서핑 클래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되며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저녁 7시부터는 무료 팝콘과 젤라토가 제공되는 영화 ‘모아나’, ‘ET’가 각각 상영된다. 또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들도 들어선다.

해변에서 무료로 열리는 행사인 관계로 선블록 로션을 비롯해 음료수, 선글라스, 타월, 샌들 등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애완동물은 입장이 금지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웹사이트(usopenofsurfing.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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