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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력이 한인사회 미래다”

2017 풀뿌리 한인 콘퍼런스 열려
연방의원 22명 등 500여명 참가
미주 한인 정치력 현주소 점검

‘미주 한인사회의 미래는 정치력’이라는 캐치프레이스로 미주 한인 정치력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선거 참여를 통한 정치력 신장을 모색하는 ‘2017 미주 한인 풀뿌리 콘퍼런스’가 지난 24일 워싱턴 DC 하얏트 리전시 호텔에서 개막했다.

한인시민참여센터 주최로 열린 대회 이틀째인 25일에는 참석자들의 연방의회 방문 및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과 대형만찬이 진행됐다. 만찬에는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 연방상하원의원 22명과 안호영 주미대사, 김경협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등 양국 정치인 및 외교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이 날 만찬에서 한미동맹과 한인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 등을 역설했다.

대회는 교육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1세 중심의 일반인부와 차세대 중심의 대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최측은 이번 콘퍼런스에 전국 21개주, 45개 지역의 총 611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일반인부에는 워싱턴을 비롯 뉴욕, 뉴저지, 시카고, LA,달라스 등 전국 한인사회에서 200여 명이 참가해 유권자 등록,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주제로 각종 교육과 미팅을 가졌다. 300여명이 참가한 대학생부에는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주류사회 정치 참여, 연방 정치인들에 대한 로비활동, 한인 차세대 유권자 등록 캠페인 방법 및 풀뿌리 운동가로서의 사명감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연이어 실시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콘퍼런스 주최단체로 참가한 워싱턴 한인연합회가 “노골적인 무시와 배제”를 이유로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에대해 시민참여센터는 “커뮤니케이션에 차질이 있었으나 한인연합회 배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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