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공화당, 힐러리-우크라이나 내통 스캔들 수사 촉구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서 민주당과 우크라이나와의 내통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공화당도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상원 법사위원회 위원장 척 글래슬리 상원의원은 우크라니아계 미국인 컨설턴트인 알렉산드라 찰루파가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서 일할 때 우크라이나 외교관들과 '불법적'인 만남을 가졌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촉구했다.

글래슬리 의원은 편지를 통해서 "찰루파는 우크라이나 정부를 위해 일을 하면서 동시에 DNC와 클린턴 캠프 측에서도 일을 했다"며 "이를 통해서 미국의 유권자들은 물론 미국 정부 관료들에게도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고 밝혔다.

글래슬리의 편지에 의하면 찰루파의 이런 '투잡'은 불법이다. 외국정부를 위해서 일하는 대리인은 반드시 법무부에 등록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캠페인 관계자들이 러시안과 만남을 가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러시아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서 민주당과 우크라이나 측의 관계에 대해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에 대해서도 힐러리 클린턴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에 대해 수사하지 않는다면서 비판하기도 했다. 백악관 측은 공식기자회견을 통해서 세션스 법무장관의 경질은 없다고 못박았지만 최근 사임한 숀 스파이서 대변인에 이어서 트럼프가 '인적쇄신'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조원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