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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0일 SF전 등판 유력

황재균 콜업되면 맞대결 가능성

LA 다저스가 5인 로테이션을 유지함에 따라 류현진(사진)의 다음 등판이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으로 예상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6일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허리 염좌)ㆍ브랜든 맥카시(손가락 물집)가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했지만 남은 4명 외에 추가 임시선발 브록 스튜어트를 투입하며 5인 체제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류현진의 등판은 일요일 자이언츠와의 3연전 시리즈 최종전이 유력하다. 이 경기는 ESPN이 전국으로 생중계하는 '선데이나잇 베이스볼' 야간경기로 진행된다. 아직 구단측의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ESPN 방송중계 일정은 류현진을 이날 선발로 예상했다.

올해 15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77.2이닝 투구에 3승6패 1세이브(방어율 4.17)를 기록중이며 삼진은 74개를 수확했다. 그러나 한달 이상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다저스 고정 선발 가운데 최소 승리-최다 패배 기록으로 후반기부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2014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선수인 스튜어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현재 롱 릴리버 역할을 맡으며 구원으로는 한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밖에 관심이 쏠리는 커쇼의 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이에대해 "허리 부상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 일단 휴식을 취하는 상태다. 커쇼 스스로도 구체적인 복귀 시점을 정해두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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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좌완 상대 위해 우타자 필요"

황재균 ML 복귀설 '솔솔'

NBC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황재균을 주말 LA 다저스와의 3연전에 콜업시킬수 있다"고 보도했다.

파블로비치는 "좌완투수가 많은 다저스를 상대하기 위해 우타자가 필요하다. 황재균을 컴백시키기 위해서는 샌프란시스코가 다른 선수를 부상자 명단(DL)으로 보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브루스 보치 감독의 인터뷰에서 나온 말이다. 보치는 "다저스와의 라이벌전에서 3루수 우타자를 콜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직접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40인 명단에 있는 우타자 3루수는 황재균이 유일하다.

지난주 트리플A행 통보를 받은 황재균은 규정상 열흘이 지날때까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없지만 부상선수를 대체하기 위해서라면 예외적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빅리그에서 타율 0.167에 그친뒤 강등됐지만 황재균은 좌완투수를 상대로 0.333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홈런 1개ㆍ3타점도 모두 좌완투수를 상대로 기록했다.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녜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나며 황재균에게 새로운 기회가 올 가능성도 커졌다. 코너 길라스피ㆍ켈비 톰린슨도 3루를 맡을수 있지만 정황상 황재균이 앞서있다.

다저스는 28일 시작되는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 대부분 좌완을 내보낸다. 류현진이 나오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황재균과의 투타 맞대결도 가능하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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