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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쌀시장 개척 교두보 확보" 충남 쌀조합 임원진들, 빅토빌 아델란토 방문

물류 가공까지도 계획

충청남도의 (주)충남쌀조합 임원들이 27일 빅토빌과 아델란토 시를 방문했다. 이 미팅은 빅토밸리 한인상공회의소 김한수 회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쌀조합의 이은만 회장은 "민간교류 차원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쌀의 국내소비가 한계에 이르러 수출을 타진하고자 미국을 직접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쌀조합은 5개의 회사가 모인 영농단체로 약 3000만평의 쌀농사를 짓고 있다.

이회장은 "안희정 도지사께서도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기회에 거대한 미국의 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두 시를 방문하게 됐다"며 "쌀 수출 뿐만 아니라 물류, 가공까지 염두에 두고 시장을 타진하고 있다. 문제를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리아 가르시아 빅토빌 시장은 "관심지역의 투어는 물론 투자 가능성이 협의되면 시 차원에서 적극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리치 커 아델란토 시장도 "쌀 뿐만 아니라 낙농업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지속적으로 협의하자"고 요청하고 "한국과 연계하면 큰 사업을 일굴 수 있다. 한국을 직접 방문할 의향도 있다"고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보였다.

김한수 상의회장은 "최근 중국투자그룹도 빅토밸리 지역에 투자를 위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빅토밸리 지역은 사업을 제한하기 보다 오픈하려는 상태이기 때문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쌀조합 임원들은 방미 일정을 마친 후 오늘 귀국했다.


이재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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