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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먹고 현기증 호소 병원행

[LA중앙일보] 발행 2017/08/01 미주판 19면 기사입력 2017/07/31 19:51

어바인 쇼핑몰 한식당 종업원 5명
인근 업체 라티노 직원이 건네 줘
"마리화나 성분 검출돼 경찰 조사"

한인들도 즐겨 찾는 어바인의 유명 쇼핑몰 한식당에서 종업원들이 어지러움증을 호소해 유독물질대응반과 소방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달 29일 오후 1시15분 어바인의 다이아몬드 잼보리몰 내 한식당 이가에서 종업원 한명이 메스꺼움과 현기증을 호소해 소방대가 출동했다. 하지만 소방대측은 또 다른 4명의 종업원들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자 가스누출 또는 식중독 가능성 등을 우려해 유독물질대응반과 카운티보건국, 어바인경찰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출동한 관계자들이 해당 식당이 입점해 있는 건물 인근을 3시간 넘게 차단하고 개스누출 여부와 종업원들 인터뷰 등 조사에 나섰으며 5명의 종업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종업원들이 인근 다른 식당에서 일하는 라티노 종업원이 건네 준 라이스 크리스피 모양의 과자를 나눠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가의 김한준 대표는 "병원에서 종업원들의 혈액 및 소변 검사 결과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보건국과 경찰이 과자 샘플을 수거해갔으며 경찰에 식당 밖에서 과자를 건네 받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 종업원들의 증언 등 관련 정보를 모두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요즘 마리화나 쿠키가 이슈가 되고 있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이런 일을 눈앞에서 겪게 돼 정말 놀랐다. 종업원들도 모두 무사히 퇴원하고 음식과는 전혀 무관한 일로 밝혀져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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