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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44년만의 LA vs 100년만의 파리

[LA중앙일보] 발행 2017/08/02 스포츠 3면 기사입력 2017/08/01 21:06

복잡하던 교통정리가 합의를 보며 LA가 11년뒤 통산 세번째 여름올림픽을 치르게 됐다. 반면 프랑스의 수도 파리는 LA에 4년 앞선 2024년에 100년만의 세번째 제전을 개최한다.

LA 또한 1932.1984년에 이어 2028년 세번째 개최도시로 합류한다. 영국 런던에 이어 삼세번 도시가 세곳이나 탄생하게 된 것이다.

잦은 테러 위협에도 불구, 파리는 1세기만의 여름올림픽 개최라는 명분으로 7년뒤 대회유치에 성공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역시 우선순위를 고집한 프랑스 편을 들며 LA는 준비기간과 예산이 늘어나게 됐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를 소화한 미국은 2002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겨울올림픽을 열었다. 33년전 두번째 올림픽을 연 LA는 44년만에 같은 장소에서, 32년만에 미국땅에서 여름제전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 것이다. IOC는 우선순위를 양보한 LA올림픽 유치위원회에 18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인프라 개발.청소년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 확충 명목의 보조금인 셈이다.

AP통신은 "새로운 마케팅 협약과 스폰서 회사들과의 계약조건에 따라 IOC의 원조액이 20억달러를 넘을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LA시의회-미국올림픽위원회(USOC)가 내달중 IOC와의 합의를 공식승인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IOC 역시 내달 13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투표를 통해 파리의 2024년 올림픽 개최를 선언할 예정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LA의 양보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유치가 확정된만큼 '천사의 땅' 노른자인 한인타운 역시 준비기간을 포함한 향후 11년동안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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