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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헌팅턴 단장, “강정호, 돌아오지 못할 수도”

결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30) 사태와 관련해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생각하고 있다.

MLB.com은 6일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의 말은 인용해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 제목부터가 극단적이다. MLB.com은 "피츠버그는 취업 비자가 나오지 않아 한국에 머물고 있는 강정호라는 3루수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면서 "구단은 동시에 다음시즌 강정호 없이 시즌을 준비할 가능성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음주운전 뺑소니로 물의를 일으킨 뒤 집행유예 8월의 판결을 선고받은 강정호다. 이후 비자 발급까지 진행이 되지 않으면서 강정호는 결국 피츠버그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피츠버그도 강정호의 비자 발급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그리 녹록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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