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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안한 건물, 세금 더 내라!”

캅 카운티 블라잇 텍스 부과안 통과

캅 카운티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문제있는 임대 부동산과 비즈니스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최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캅 카운티 행정위원회는 지난 2일 황폐화 된 비즈니스와 임대 부동산에 세금인 ‘블라잇 텍스’(Blight Tax) 부과안을 표결에 부쳐 4대 1로 통과시켰다.

블라잇 텍스 부과 대상 부동산은 거주가 불가능하거나, 안전하지 않거나, 환기가 되지 않거나 조명, 공기,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부동산 등이 해당된다. 여러 검사과정을 거쳐 2가지 이상 항목이 적용될 경우 세금부과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후 법원 명령에 따라 기존 재산세의 최대 7배에 달하는 세금을 내야한다. 이 규정을 2년간 준수할 경우 0.2밀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나 존슨 캅 카운티 커뮤니티 개발 디렉터는 “소유주들이 자신들의 부동산을 제대로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목적으로 세금 부과안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행정위원회 내에서도 세금 부과와 관련, 찬반이 오갔다. 밥 오트 위원은 “재산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옳은 방법은 아니다”라고 반대의사를 내비쳤다. 반면 리사 큐피드 위원은 “지역 커뮤니티를 긍정적으로 바꿔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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