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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도 이제는 '보존'이 필요해

이제는 교회 건물도 보존돼야 할 곳이 됐습니다. 목사가 설교하는 강단이 어지럽혀져 있는 이 사진은 오하이오주 아텐 지역 '마운트자이언 침례교회'의 모습입니다. 이 교회는 지난 10년 이상 텅 비어있었습니다. 하나둘씩 교인들이 떠나가고 결국 아무도 찾지 않다 보니 텅 빈 건물로 오랜 시간 방치됐던 것입니다.

한편으론 오늘날 교회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이 교회는 과거 흑인들을 위해 활발하게 사역을 펼쳤던 교회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지난 1일 이 교회를 역사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협회가 구성됐고 결국 버려진 이 건물을 다시 복원해서 보존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사람들이 북적대야 할 교회가 이제는 보존이 필요할 정도로 텅 비어져 가고 있다는 것은 가볍게 생각할 이슈가 아닐 겁니다.

[글=장열 기자·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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