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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단체들 지도신부 결정됐다…회기 첫 월례모임 친목 다져

2일 남가주 한인사제협의회
회기 첫 월례모임 친목 다져

지난 7월 총회 때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한 남가주 한인사제협의회가 지난 2일 회기 첫 월례 모임을 LA한인타운 지역 그레고리성당에서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남가주 지역 한인공동체에서 사목하는 18명의 사제들이 참석했다. 이 날 몇 가지 현안이 다루어졌다.

'남가주지역 내에 결정된 단체들의 지도신부를 선임하여 그 단체의 목적수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도한다'는 회칙에 근거하여 아직 결정되지 않았던 단체들의 지도신부가 이날 결정되었다.

가톨릭 방송사는 윤지종 신부(미주가톨릭 신문사 사장), 성령쇄신봉사회는 전흥식 신부, LA한인 꼬미시움은 박명진 신부(성프란치스코 성당 주임), 한인문인협회는 최대제 사제협의회 회장신부가 각각 지도하게 되었다.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미국 가톨릭교회내의 혼인성사 예절에 대한 새로운 규범의 설명이 있었다. 혼배성사를 할 때 신랑과 신부가 동시 입장을 한다. 가톨릭교회가 중요시하는 '남녀평등'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또 혼배성사 때에는 녹음된 음악을 사용하지 않고 생음악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살아있는 전례'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있을 큰 행사의 하나로 사제협의회가 주최하는 추수감사절 야외미사 준비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올해 행사 주관은 오렌지카운티지역의 성 토마스 성당(양세용 주임신부)에서 하게 된다.

또, 지난달 사제협의회 회장단과 LA조계종 연합회 회장단과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두 종교간의 교류'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한편, 이날 처음 참석한 류종구 신부(성 가브리엘 한인성당 주임)의 소개와 함께 한국 가르멜수도회 관구장을 역임한 후 다시 남가주 재속가르멜 재속회로 온 서봉교 신부의 환영도 있었다.

최대제 회장 신부는 "이처럼 매달 모임으로써 사제적 친목이 더욱 깊어진다"며 다음달 장소는 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성당이 될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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