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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항공 ‘아찔한’ 사고

하츠필드 국제 공항서 이륙 직전 타이어 터져

애틀랜타 하츠필드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델타항공 소속 여객기의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9일 발생했다고 공항 당국이 밝혔다.

이 여객기(DL 5508)는 이날 오전 오클라호마 털사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직전 타이어가 터지면서 이륙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여객기 안의 승객들은 활주로 상에 한동안 머물러 있다 구조버스를 타고 다시 터미널에서 대기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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