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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에서 ‘올 A’ 받아야 UGA서 ‘중간’

신입생 고교 학업성취도 급상승
가을학기 5800명 GPA 평균 4.0

조지아대학(UGA) 신입생들의 고등학교 학업 성취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GA는 곧 2017~2018 학년도 가을학기를 시작하는 신입생들의 고등학교 학업성적을 9일 공개했다.

5800명이 넘는 신입생들의 평균 GPA는 4.0으로, UGA의 고교 학업성적은 이제 ‘All A’를 받아도 중간 성적 수준에 머물 정도로 크게 높아졌다. 또 평균 ACT점수는 36점 만점에 30점, SAT 점수는 1600만점에 1344점을 나타냈다.

지원자 수도 4년 전보다 20%가 증가한 2만4500명에 달했다. 학생들의 합격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는 고등학교 수업의 강도. UGA 신입생들은 평균 8개의 AP, IC 같은 대학 수준 수업을 수강했다.



학생들의 다양성도 눈에 뛴다. 신입생들 중 1900명은 유색인종으로, 2013년에 비해 29%나 많아졌다. 흑인은 20% 증가했고, 히스패닉은 33% 많아졌다.

다른 학교에서 편입하는 학생도 많다. 올해는 300개 학교 출신 1600명이 UGA에 입학한다.

지어 모어헤드 총장은 "UGA는 최고 수준의 학생들이 모인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미국 공립 고등교육의 발원지인 이곳에서 신입생들이 무엇을 이룰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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