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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한인여성 귀갓길 피살…경찰 "계획된 강도"

스포츠의류점을 운영하는 60대 한인 여성이 귀갓길 집앞에서 총격 피살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갖고 있던 하루 매상을 노린 강도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글렌데일경찰국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40분쯤 라크레센타의 몬트로즈 애비뉴와 램즈델 애비뉴 인근 타운하우스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타운하우스 차고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던 오혜순(67)씨를 발견했다. 오씨는 곧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글렌데일경찰국 로버트 윌리엄 서전트는 "퇴근해 집 차고에 도착한 오씨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상반신에 한발의 총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웃들에 따르면 숨진 오씨는 남편과 함께 린우드에서 스포츠의류 매장인 '스포츠 플러스'를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경찰은 단순 금품 강도가 아닌 오씨를 대상으로 고른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오씨가 평소 퇴근시에 그날 매상을 가지고 귀가했다는 이웃 증언에 주목하고 있다. 윌리엄 서전트는 "사건 현장이 외부인 출입이 제한된 조용한 주택가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무작위로 범행 대상을 고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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