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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수렁’ 빠진 조지아 대졸자들

평균 학자금 대출 2만7000불

지난해 조지아주 대학 졸업생들의 학자금 대출 등 평균 채무액이 2만70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학자금대출 기관인 ‘렌드 EDU’(Lend EDU)가 최근 발표한 지역별 졸업생 채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조지아 소재 대학을 졸업한 대졸자들은 평균 2만7325달러의 빚을 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28번째로 높은 수치로, 조지아 전체 대졸자들의 60%가 채무를 지고 있었다.

개별 대학별로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명문 흑인대학 ‘클락 애틀랜타 대학’ 졸업생들의 빚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 학생들의 평균 채무액은 4만달러였다. 또 졸업생의 90%가 빚을 진 상태로 졸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 펜실베이니아 소재 대학 졸업생들의 평균 채무액는 3만5000달러로 가장 많았고, 유타 지역 대졸자들의 빚은 1만9000달러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전국 대졸자들의 평균 채무액은 2만 8400달러였다.



한편 대학생들의 채무가 늘면서 대학 졸업률도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조지아주 대학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학자금대출 등으로 인해 채무를 진 채 졸업을 포기하고 대학을 떠난 학생들의 수가 1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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