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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북미 지역 흥행 돌풍

개봉 첫주 40만 달러 대박
스크린당 매출은 5위 기록

'군함도'의 북미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국내에서 누적관객수 600만 관객을 돌파하여 장기 흥행에 돌입한 '군함도'는 지난 개봉 첫 주말 매출 40만 달러 기록하며 스크린당 평균 매출 기준 북미 전체 5위에 올랐다.

'군함도'의 개봉 주말 매출은 2015년 북미에서 230만 달러의 흥행을 거뒀던 '국제시장(32만3506달러)'보다 높고 '암살(28만300)' 그리고 최근 흥행을 끌었던 '부산행(27만7818달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개봉 주말 스크린당 평균 매출은 9389달러를 기록해 같은 날 개봉한 다크 타워는 물론 던케르크, 아토믹 블론드 등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치고 북미 전체 5위라는 놀라운 순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영화의 경쟁이 최고조에 오르는 미국 여름 극장 시장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 고무적이다.

주류언론 호평도 이어졌다. 뉴욕타임스는 '류승완은 거대하고 복잡한 설정으로 카메라를 능숙하게 움직이고,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평하며 '그 여파는 국민들의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 그로 인해 치유되지 않은 고통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하기도 했다.

LA타임스는 '김수안의 감동적일만큼 몰입된 연기는 이야기의 무게중심이 된다'며 김수안의 연기력을 극찬했고, 영화 전문매체 필름 저널 인터내셔널은 '요즘 보기 드물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며 매우 놀랍다고 호평했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현재 LA를 비롯해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애틀랜타, 밴쿠버, 토론토 등 미국과 캐나다 42개 지역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상영정보: www.cj-entertainment.com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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