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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만의 '개기일식' OC 관측 '명당'은…
각 지역 대학·도서관 행사 풍성
관측용 안경·망원경 무료 제공
오는 21일 오전 10시22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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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08/12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7/08/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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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개기일식(Total Solar Eclipse)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OC 곳곳에서도 99년 만에 찾아온 '세기의 우주쇼' 관측 행사들이 펼쳐진다.

연방항공우주국(NASA)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오리건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까지 전국을 북서부에서 남동부까지 대각선 방향으로 지나가는 것은 지난 1918년 6월 8일 이래 처음이며 개기일식이 진행되면 한낮임에도 어두워지고 기온이 내려가게 된다고 밝혔다.

타임&데이트닷컴(goo.gl/dqCymi)에 따르면 OC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는 일식 진행시간은 오는 21일 오전 9시6분부터 11시45분까지 2시간 39분 동안이며 최대 일식 현상은 오전 10시 22분에 벌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태양의 진행 궤도에서 떨어져 있는 OC지역에서는 아쉽게도 달이 해의 약 60~70%를 가리는 부분 일식만 관측이 가능하지만 커뮤니티 차원에서 역사적 순간을 공유하기 위해 일부 대학, 각 지역 도서관 등에서 일식 관측 무료 이벤트를 마련하고 나섰다.

코스타메사의 오렌지코스트칼리지(OCC)는 오전 8시30분부터 애덤스 스트리트의 캠퍼스 주차장에 8대의 태양관측용 천체망원경을 준비하고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샌타애나칼리지의 테스만 천문관에서도 오전 8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관측용 선글라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2대의 망원경을 설치해 공개한다.

특히 대형 프로젝터를 이용해 천문관 30피트 돔에 개기일식 진행 상황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방영한다.

캘스테이트 풀러턴은 오전 9시부터 캠퍼스내 넛우드 애비뉴의 댄 블랙 홀 남쪽 광장에 망원경과 관측용 선글라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 밖에 각 지역 도서관, 공원들도 오전 9시~10시부터 각각 일식 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표 참조>

OCC의 천문학 강사 제롬 팡은 "마치 해를 베어 먹은 듯한 모양의 부분 일식을 볼 수 있다. 저 멀리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해 지구인들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좋은 기회"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기일식 관측 시 주의사항으로 ▶반드시 태양관측용 전용 선글라스나 망원경을 이용할 것 ▶일반 선글라스나 사진용 필터 사용 금지 ▶직접 태양을 바라보지 말 것 등을 조언했다.

한편, 일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번 우주쇼를 보기 위한 사람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아마존을 비롯한 일부 온라인 상점에선 태양관측용 선글라스 및 전용필터 등이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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