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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레깅스…뛰어난 실용성에 젊음 상징
운동복 유행 타고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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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08/12 미주판 19면    기사입력 2017/08/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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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특성은 떠올랐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며 돌고 도는 것. 치마나 바지길이도 길어졌다, 짧아졌다 계속하고 품도 넓어졌다 좁아졌다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패션 트렌드의 역사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딱 한가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유행의 행로에서 밀리지 않고 승승장구하는 패션이 있다.

팬티 스타킹처럼 다리에 꼭 붙는 바지, 레깅스(Leggings)다.

레깅스가 여성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은 아주 오래 전 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80년대 혜성처럼 등장, 전세계를 열광시키며 팝의 여왕으로 군림한 마돈나가 즐겨 입던 무대 의상이 바로 레깅스였다.

'처녀처럼(Like a Virgin)', '아빠, 설교는 제발 그만 하세요(Papa Don't Preach)' 등의 노래로 전세계 젊은층을 열광시킨 마돈나는 레깅스 외에 카프리 팬츠를 즐겨 입었으며 망사, 십자가 팬던트, 고무팔찌 등의 액세서리를 즐겼는데 이런 모든 아이템이 마돈나 패션으로 지칭되며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된 것.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마돈나 패션은 유행에서 사라졌지만 레깅스는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다. 6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폭발적 사랑을 받고 있는 마돈나처럼.

레깅스가 패션의 흐름과 관계없이 유행의 물결에서 벗어나지 않는 요인은 우선 뛰어난 실용성에 있다. 일반 바지 보다 활동하기 편하고 어떤 상의와도 잘 어울리는 레깅스는 잘 만 입으면 섹시 어필에 있어서 그 어떤 스타일도 따를 수 없다는 매력이 수십 년 동안 끊임없이 여성의 마음을 끄는 요인이라고 패션 전문가들은 풀이한다.

게다가 최근 운동복 패션이 유행하면서 레깅스는 또다시 패션 트렌드 선도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또한 의상을 통해 의사표현을 즐기는 요즘 여성들이 다양한 무늬의 레깅스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레깅스는 패션을 넘어 무브먼트의 대열에 올라섰다고 많은 여성지가 레깅스 유행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여배우 케이트 허드슨이 제작하는 스포츠웨어 패블리틱스도 레깅스의 메시지 전달 역에 주목, 다양한 무늬의 레깅스를 내놓으면서 판매 실적을 놀이고 있다.

여성지 배너티 페어의 패션 에디터 라이안 영은 "젊음과 활동성의 상징인 레깅스는 아마도 결코 유행의 대열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포에버 레깅스(Forever Leggings)'를 강조한다.

레깅스 잘 입는 법

배너티 페어의 패션 에디터 라이안 영은 레깅스는 잘 입으면 여성미 넘치며 젊어 보이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지만 잘못 입으면 추한 모양새가 된다며 몇 가지 주의할 점을 조언한다.

레깅스 소재는 엄청나게 다양하지만 너무 얇은 재질은 자칫 신체나 언더웨어의 선을 나타나게 해 혐오감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히 톡톡한 섬유로 만든 것을 택해야 한다는 것.

길이가 너무 길거나 너무 오래 입어 주름이 잡히는 것도 패해야 한다. 레깅스에 주름이 가면 구질해 보일 뿐 아니라 오히려 늙어보이며 마른 사람은 더 마르게, 살집이 있는 사람은 더 뚱뚱하게 보인다.

레깅스를 정장용으로 입을 때는 색 선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캐주얼 경우 상의와 컬러를 매치시킬 필요 없이 그 자체만으로 멋을 낼 수 있지만 정장용으로는 상의와 컬러를 매치시키는 것이 좋다.

체형에 따라 무늬나 색을 잘 골라야 신체의 결점을 커버할 수 있다.

다리가 짧고 통통한 경우에는 패턴이 화려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길이도 발목까지 오는 긴 레깅스를 택하고 발 고리가 있는 레깅스를 입으면 팽팽함이 유지돼 다리가 길어 보인다.

번쩍이거나 너무 두꺼운 소재는 다리를 더욱 풍만하게 보이게 하므로 피할 것. 마른 다리의 소유자는 화려한 패턴을 과감하게 선택하는 것도 좋다.

상의 길이가 너무 길면 키가 작아 보인다. 레깅스를 입을 때 셔츠는 허리를 약간 내려와 허벅지 위를 커버하는 정도로 입는 것이 좋다.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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