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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페 아트쇼 한인 작가 작품 주목

SM갤러리 김창열, 김태호 작품 선보여
단순함과 아이디어의 독창성에 매료돼

뉴멕시코주 샌타페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샌타페 아트쇼(Objects of Art, Santa Fe)에서 한국의 현대 화가들이 크게 주목 받았다.

이번 샌타페 아트쇼에는 한국과 뉴욕에서 갤러리를 운영중인 'SM 갤러리(대표 사이먼 권)'가 참여해 김창열, 김태호, 문형태, 오세열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1월 열린 LA 아트쇼에서 단색화라는 주제로 호응을 얻었던 원로 김창열, 김태호 작가 작품은 샌타페 아트쇼에서도 '단순함 속에 돋보이는 무한한 관념의 생성'이라는 캔버스의 독특함이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들 원로 외에도 현재 한국의 대표적 현대 화가인 문형태, 오세열 작가도 여러 곳의 갤러리로부터 초대전 의사를 타진받았다.

샌타페 컬추럴 뮤지엄(El Museo Cultural de Santa Fe)에서 열린 샌타페 아트쇼는 미술품과 조각 이외에도 가구와 보석, 서적, 인디언 공예품 등이 선보이는 독특한 형태의 아트쇼로 전시품의 다양성이라는 특색이 있어 전국으로부터 관람객이 몰리는 대형 미술행사.



SM갤러리의 사이먼 권 대표는 "여러 아트페어에 참여해 오는 동안 국제적으로 한국 작가들 작품이 주목 받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샌타페 아트쇼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한인작가 작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폭넓게 질문을 던져 주최 측에서 코디네이터를 추가 지원해 줄 정도였다는 것.

사이먼 권은 하지만 "샌타페 아트쇼의 명성에 비해 한인 갤러리 참여가 저조했다"고 아쉬움을 표한다. "정작 관람객은 한인작가의 작품에 호기심을 갖고 있으나 전시된 한인 작가 작품이 절대 부족해 이들의 궁금함을 채워줄 수 없었다"며 내년에는 한인갤러리의 보다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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