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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메츠전 무안타…첫 우익수 수비 담당

추신수 대타 내야뜬공
오승환 3경기째 결장

김현수(29 ·필라델피아 필리스ㆍ사진)가 일주일 만에 돌아온 선발 기회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현수는 13일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나가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7일 만의 선발 기회를 살리지 못해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09(148타수 31안타)로 떨어졌다.

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메츠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의 투심 패스트볼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4회 말에도 선두타자로 나가 외야 깊숙한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브랜던 니모가 뒷걸음질하며 워닝 트랙에서 공을 잡아냈다.

김현수는 6회말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그러나 바뀐 투수 체이슨 브래드퍼드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잡혔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8회초 수비를 앞두고 우익수로 위치를 옮겼다.

피트 매캐닌 필라델피아 감독은 8회초 아담 모건을 마운드에 올리면서 수비 위치를 일부 조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현수를 우익수로 옮긴 것.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우익수 수비였다. 김현수는 2이닝동안 우익수 수비를 소화하며 1개의 뜬공 타구를 처리했다.필라델피아는 메츠에 2-6으로 패했다.

한편 추신수(35ㆍ텍사스 레인저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9회말 대타로 나와 내야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텍사스는 1-2로 패배를 기록하며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3경기 연속 결장 속에 세인트루이스는 8연승 행진을 멈췄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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