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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으로 변신한 ‘한인회관’

청주시 증정, 직지 복사본 전시
독도재단, QR코드 베너로 ‘홍보’
15일 오후 5시 광복절 기념행사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된 ‘직지’ 복사본이 전시된다.

14일 애틀랜타 한인회에 따르면 이승훈 청주시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11일 한인회관을 방문, ‘직지’(하) 복사본을 증정했다. 원본과 같은 모습으로 복사된 ‘직지’는 지역 한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한인회 한켠에 전시되어 있다. 직지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되었다. 현재 하권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알려진 구텐베르그의 ‘42행 성서’보다 70여년 앞선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아울러 독도를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대구에 있는 독도재단(대표 이상모)은 포토존을 설치하고,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국토인 독도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한인회에 설치된 QR배너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애틀랜타 한인회 측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인회관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한인동포들은 물론, 미국사회에 알리는 명소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재단 주철기 이사장은 지난 11일 한인회관을 방문, 배기성 한인회장과 애틀랜타 한인 동포사회 및 한인회관 운영 현황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또 애틀랜타 한인회는 오늘(15일)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72주년 8.15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뉴애틀랜타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기념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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