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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들마다 마약 안전사용 장소 반대

벨뷰, 페더럴웨이, 어번, 렌톤시 반대
“더 많은 마약 중독자들 온다” 우려

헤로인 사망자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져 킹카운티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중독자들이 안전하게 마약 주사를 사용하는 장소를 시애틀과 다른 킹카운티 도시 2곳으로 결정 할 예정이나 현재까지 모든 도시들이 반대하고 나서 차질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킹 카운티 도시들 중에서는 벨뷰시의회가 지난 8월7일 모임에서 이같은 안전 마약 주사 장소를 설치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반대하는 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페더럴웨이, 어번시도 반대했다.

그리고 렌톤시도 4번째로 반대를 결정했다. 렌톤 시의회는 지난 14일 만장일치로 렌톤시에 마약 주사 안전 사용 장소 설치를 금지시켰다.

킹카운티 헤로인 위기 전담반은 지난 9월 시애틀과 킹카운티에서 급증하고 있는 헤로인 중독 사망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 두 곳에 마약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주사를 놓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었다. .



이중 한곳은 시애틀에 또 한곳은 킹카운티 다른 도시에 설치하길 바라고 있으나 아직까지 찬성하는 도시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만약 찬성하는 도시가 있을 경우는 미국에서 최초로 마약 주사기 안전 사용 장소가 된다.

캐나다에는 밴쿠버 BC에 이같은 마약 중독자들을 위한 안전 주사기 사용 장소가 있다. 킹카운티의 안전 마약 주사기 사용 장소도 밴쿠버 BC를 닮을 예정이다.

렌톤시의회 모임에서 주민 벤 마그리터는 “마약 안전 주사기 사용 장소를 마련해 줄 경우 중독자들이 덜 죽고 안전하지 못한 거리로 나서는 중독자들이 줄어들 것”이라며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것이 많다고 지지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렌톤시에 안전 마약 주사기 사용 장소가 설치될 경우 더 많은 마약 중독자들이 렌톤시에 올 것이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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