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 학술대회 기간 나의 꿈 말하기 대회
“한국에 대해 더욱 깊이 아는 계기”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사흘간 열린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실시된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는 워싱턴 지역 한지희양 등 각 지역 예선을 거친 6개 지역 우승자가 출전했다.
이승민 총회장은 “한인 2세들이 순수한 마음과 건전한 정신을 가지고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꿈을 바르게 세우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그 꿈을 발표하며 더 큰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참가자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보여 전원에게 주미 한국대사관 대사상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상, 예닮 한복이 전달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홍보대사를 위촉, 동중부지역 김희진 학생이 1년동안 나의 꿈 말하기 대회 홍보 및 국내외 행사에 학생 대표 자격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김구 재단, 독립기념관, 독도 재단,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후원하는 제2회 한국 역사문화 리더십 캠프도 열렸다.
이 캠프에서는 폼 찰흙을 이용한 탈 만들기, 김구 및 도산 안창호 주제 강의, 독도 골든벨 등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교사는 “교사 및 학생들과 어우러져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가운데 한국다운 배움과 나눔, 교류를 몸소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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