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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주도 첫 오페라 공연 성공리에 마쳐

프리마베라 '더 폴른 원'
앞으로 완성도 있는 선보일 예정

한인이 설립한 오페라 제작사 '프리마베라'의 첫 공연 '더 폴른 원(The Fallen One)'이 성공리에 끝났다.

지난 12일 사우전드오크스 시빅아트플라자에서 열린 '더 폴른 원'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각색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성악가 보리스 마르티노비치가 디렉터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 공연.

게다가 베벌리힐스서 로펌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아서 김 변호사가 설립자이자 책임프로듀서로 나서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12일 열린 공연은 이탈리아의 유명 성악가 알레산드로 루치아노와 마시모 시메올리 그리고 한인 김란수 등 실력파 성악가들의 오랜 무대 경험과, 월드미션대 윤임상 교수의 매끄러운 오케스트라 지휘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전 발표나 팜플렛의 내용과는 달리 내레이터가 변경되어, 관람객들에 혼란을 주기도 했다. 당초 보리스 마르티노비치가 직접 내레이션을 맡을 예정이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연출적인 면에 있어서는 미흡한 점이 보이긴 했지만 한인이 주도한 첫 오페라 공연이라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더 좋은 공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 공연 관계자는 "앞으로 더 완성도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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