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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뉴스] 한국인이 사랑하는 유럽국가는? 외

공항관제탑이 숙박시설로

관제탑은 공항 내의 가장 중요한 시설물 중의 하나다. 24시간 뜨고 내리는 모든 종류의 항공기를 제어해야 하는 곳이니만큼 어떤 시설물 보다도 높아서 시야 확보에 좋다.

이런 곳에서 하룻밤이라니. 스웨덴 스톡홀름의 알란다 공항이 최근 관제탑을 숙박시설로 변경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임대 숙박시설로 영구 변경한 것이다. 이 관제탑은 17년 전에 새로운 관제탑이 들어서면서 구 관제탑은 그동안 방치돼 있었던 것. 마케팅 목적을 곁들여 숙박시설로 변경한 것이다.

스웨덴의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실라 람넥이 담당한 인테리어는 60년대 풍의 세련되고도 단순한 가구들로 꾸며졌다. 80미터 높이에 꾸며진 이 방에서는 모든 항공기가 움직이고 이착륙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이 관제탑 숙박시설은 숙박 예약 서비스인 'Home Away'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직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희망자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덤으로 비인가자 접근 금지 구역인 공항 내부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유럽국가는?

지난 3년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유럽 국가 1위는 이탈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예약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한국인이 사랑한 유럽 여행지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이탈리아가 2015·2016·2017년 3년 연속 가장 많이 방문한 유럽 국가 1위에 올랐으며 프랑스가 2위, 스페인이 3위에 올랐다. 독일, 영국, 스위스가 뒤를 이었다. 방문지를 '도시' 단위로 분석했을 때는 프랑스 파리가 1위였다. 이탈리아는 로마, 피렌체, 베니스 등 여러 도시를 골고루 방문하지만 프랑스는 다른 도시에 비해 파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2위는 이탈리아 로마, 3위는 영국 런던, 4위 체코 프라하, 5위 스페인 바로셀로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북유럽 국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는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유럽 여행지 순위에서 각각 6위, 9위, 10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는 동유럽 국가들의 인기가 도드라졌다. 체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가 한국인 인기 유럽 여행지 순위에서 각각 7위, 8위, 9위를 차지했다.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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