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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연합회-수도권MD한인회, 광복절 경축행사

한마음으로 외친 “대한독립 만세”
신명났던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워싱턴지역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인덕)가 15일 쉐라톤 타이슨스 호텔에서 제72주년 8·15 광복절 경축행사를 열고, 선조들의 독립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문화 공연으로 진행돼 흥겨운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영천 회장은 “한인은 물론 미국 정치인들도 참여하는 광복절 행사를 볼거리 많고 신명나는 축제로 개최, 한인사회의 위상을 보여주고 한인들의 단합과 화합의 기회가 되기를 바랬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 국민의례에 이어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는 개회기도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일제로부터 해방되고, 한국에 복음이 들어와 영적으로 해방되고, 한국이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국가가 된 것을 감사하자”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의 문재인 대통령 경축사 대독에 이어 김영천 회장은 “일본의 가혹한 수탈에 맞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보낸다”며 “꿈과 소망이 넘치는 한인사회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미국 정치인들도 한인사회의 광복절 행사를 축하했다. 바바라 컴스탁 연방하원의원은 “한인들의 특별한 날을 축하한다”며 “북한 핵위협과 샬롯츠빌 사태 등 어려운 일들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잔 리 메릴랜드주 상원의원과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은 김영천 회장과 김인덕 회장에게 주의회 표창장을 전달했다.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은 “최근 한인 상하원 의원들이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가 원하는 것은 평화이고, 전쟁 등 자극적인 말을 피해달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또 아일린 필러 콘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팀 휴고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이 축사를 하고, 마크 워너 연방상원의원과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 데이빗 마슨 주상원의원이 보좌관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
내빈소개 순서에서는 김은 무궁화 주간 메디칼 센터 대표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소개되고, 광복절 노래 제창 후 이병희 안보단체협의회장이 선창한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박상섭 전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장의 만찬기도에 이어 광개토 사물놀이팀과 마룻바닥 비보이 크루, 정수경 워싱턴 디딤세 예술단장이 힙합과 브레이크 댄스, 난타 등이 어우러진 ‘국악-힙합 융복합 퓨전콘서트 무브먼트 코리아’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남성원, 주종식, 신윤수, 김민상 테너는 기념식을 전후 해 한국 가곡 등을 선사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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