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주택 거래 늘고 가격 상승
7월 2251채 매매, 중간가격 51만2500달러
매물 줄고 수요 늘어 가격 상승 이어질듯
최근 발표된 북버지니아 지역 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매매된 주택은 총 2251채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1.90% 증가했다. 이들 주택 중간 거래 가격 역시 51만2500달러로 0.49% 올랐다.
전문가들은 북버지니아 지역 부동산 시장이 “전년도보다 확실히 활기를 띄고 있으나 매물량이 줄었다”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가격 상승이 완만히 이어질 전망을 내놨다.
총 1642채(1.55% 증가)가 매매된 페어팩스카운티의 매매주택 중간가격은 50만달러(1.52% 증가)였고 페어팩스시티는 중간가격 52만2500달러(1.46% 증가), 총 매매건수는 38채(8.57% 증가)였다. 이와함께 폴스처치시티에서는 7월중 주택매매가 24건(26.32% 증가) 이뤄졌다. 매매된 중간가격은 83만달러(17.23% 증가)로 나타났다.
297건(4.21% 증가)의 매매가 이뤄진 알링턴카운티의 매매 주택 평균가격은 56만7000달러(9.49% 하락), 알렉산드리아 지역은 총 매매 250채(1.19% 하락), 매매 주택 평균가격 50만5000달러(5.78% 하락)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북버지니아에서 계약 진행 중인 주택 매매 건수는 2563건이며 총 매물은 4375채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계약진행 주택수인 2889건보다 11.28% 하락한 수치다. 총 매물 역시 4989채에서 12.31% 하락했다.
한편 올들어 현재까지 북버지니아에서 거래된 주택은 총 1만3572채로 지난해 동기간의 1만2678채보다 7.05% 증가했다. 총 거래액은 78억7961만달러로 2016년보다 10.92% 늘었다. 거래된 주택 평균가격 역시 58만578달러로 지난해의 56만306달러보다 3.62% 높아졌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