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복지센터 소식, 아버지 사랑방 모임 등

아버지의 영향력 재조명
아버지들을 위한 학부모 사랑방

아버지들을 위한 학부모 사랑방 모임이 지난 11일 저녁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아버지로서 자녀와의 대화법을 비롯 자녀 양육 기술, 올바른 아버지상, 자녀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요령, 자녀들에 대한 사랑 표현 및 올바른 훈육 방법, 그리고 자녀들에게 관심 표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스스럼없는 대화와 경험담을 나누었다.
모임을 이끈 이원진 박사는 “생각보다 아버지들이 평소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드러내고,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이어가 강의가 더욱 알차게 진행됐다”며 “아버지의 올바른 정체성을 확인하고 진정한 아버지의 역할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한 참가자는 “세미나를 통해 나 자신이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향력과 현재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끼치고 있는 나의 영향력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자녀들에게 진정한 아버지상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나름의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정기 학부모 사랑방 모임은 내달 15일(금) 오전 10~12시에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아버지만을 위한 사랑방 모임은 10월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며, 정확한 일시는 추후에 공지된다. 사전 예약한 3세 이상 자녀에 한해 차일드케어가 제공된다.

▷등록 및 문의: 홈스윗홈 코디네이터 광숙 허친슨([e-mail]),엄미향 ([e-mail])


구직자 위한 영어 수업 개설
미국계 기업 취업 도와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가 후원하고 북버지니아 리터러시카운실(이사장 앤 스피어)과 협력해 진행하는 영어 교육과정이 가을학기에 개설된다.
수업은 10월 3일(화)~12월 14일(목)까지 10주 간 20회에 걸쳐 매주 화, 목 오전 10시~오후 12시30분에 진행된다. 대상은 미국계 기업 취업 준비자이다.
수업에는 경험이 풍부한 원어민 강사가 미국계 기업의 취업에 적합한 영문 이력서와 영문 자기소개서 준비 요령, 영어 인터뷰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구직자의 역량 강화 및 자신감 고취에 중점을 둬 미국 내에서 안정된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등록 시 영어 인터뷰를 실시, 중급 이상의 영어 실력으로 구직에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준비하는 이들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등록은 내달 21일(목)부터 평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가능하며, 등록금은 100달러이나 등록금 환불제(Tuition Back)가 적용돼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교재비(50불)을 제한 나머지 50달러를 돌려준다. 또 교육 중 혹은 교육 이수 후에도 일대일 상담을 통해 구직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등록 문의: 전화 또는 이상명 구직 프로그램 담당자 이메일([e-mail])


진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