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협회 고교생 여름 인턴십 수료식

19일, 컬럼비아 베인 시니어센터에서
1·2세 장기자랑 경연 등 다채롭게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회장 한창욱)와 하워드 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2017 고교생 여름 인턴십 수료식과 장학금 수여식이 19일(토) 오후 6시 컬럼비아에 있는 베인 시니어센터에서 열린다.
　
시민협회는 이날 여름 인턴십에 참여한 40여 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한다, 또 후원자와 학부모 등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인턴십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인턴십을 거쳐 이미 대학생이 된 선배들은 인턴십 경험이 어떻게 대학 진학과 생활에 도움이 됐는지를 후배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장영란 회장은 딱딱한 행사를 피하려고 올해 수료식은 1, 2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흥겨움과 문화 공연의 장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은 주상희 한국 무용단과 송경희 라인댄스 팀의 화려한 공연에 이어 하워드 한인 시니어센터 회원과 한인 고교생들의 노래 대결로 이어진다. 1, 2세대에서 각각 5~6명의 대표 주자가 나서 노래 솜씨를 뽐내는 배틀이다.
　
한편, 고교생 여름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방정부 기관과 카운티, 주 상하원의원 사무실, 하워드 선관위 등 다양한 기관에서 모두 50시간 이상을 이수했다.


허태준 기자